경제 · 금융

울산 정밀화학단지 테크노파크 파란불

산자부, 지정 절차착수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울산 정밀화학혁신단지가 정부 공인 테크노파크로 지정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중구 다운동 일원에 추진중인 정밀화학산업혁신단지에 대해 산업자원부가 테크노파크 조성사업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테크노파크로 지정 되면 ‘산업기술단지 지원특례법’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울산시는 이달초 산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원에 테크노파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평가원측은 지난 26일 평가위원들이 현장 실사를 가진데 이어 현재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중이어서 빠르면 오는 9월께 테크노파크 지정을 승인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 5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정밀화학혁신단지 건립 사업이 향후 탄력을 받게 됨은 물론 완공 후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청신호가 예고된다. 울산시는 중구 다운동 산 110-4 일원의 약 2만4,000여평의 부지에 본부동, 시험평가센터, 환경혁신센터, 기술혁신센터 등의 시설물을 갖춘 화학산업혁신단지를 오는 2009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테크노파크로 지정될 경우 기존 정밀화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화학산업은 물론 신소재·생물·환경 등 미래산업을 추가해 화학산업 집적화단지로 특화,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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