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아시아 4개국 최초 공동 출판 기획 外

아시아 4개국 최초 공동 출판 기획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대표 한기호)는 일본, 중국, 대만과 공동으로 기획ㆍ편집한 ‘동아시아에 새로운 책의 길을 만든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미국형 베스트셀러가 더 이상 인기를 끌지 못하고 아시아인의 감성이 인기를 끄는 출판가의 변화에 따라 4개국이 공동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한기호 소장은 “중국에서 우리 소설 상도가 개인 처세서로 읽히며, 공식적으로 200만부 이상이 팔렸다”며 “아시아에서 생산된 책들의 인기는 한자문화권이라는 공통의 문화적인 기반을 지닌 동아시아 담론의 확산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 국가간의 정신적 자산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체계에 대한 체계화로 문화공동체를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만화일간지 데일리줌 창간

만화 중심 종합 무료 일간지 데일리줌(발행인 이병철)이 세계 최초로 발간됐다.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문수)와 미디어줌은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데일리줌의 창간 기념식을 갖고 14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지하철역, 대전, 춘천 등에 50만여부를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간에는 고우영의 중국역사드라마 ‘십팔사략’, 이현세의 신화판타지 ‘신들의 시간’, 황미나의 가족 시트콤 ‘파천무관 식솔기’ 등이 연재된다. 신문수 회장은 “일본 만화에서 독립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만화를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영화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유용한 정보와 재미있는 만화로 독자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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