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의 임원들이 지난해 자사주 보유지분을 조금씩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스타지수에 편입된 30개사의 1ㆍ4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임원들의 기업당 평균 자사주 보유 비율이 17.64%로 파악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벤처기업(17개사) 임원들의 올해 평균 자사주 보유 비율은 20.40%로 나타나 지난 1년간 5.12%포인트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일반기업(13개사)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14.88%로 이 기간동안 오히려 0.51%포인트 늘렸다.
이번 조사에서 임원들이 자사주를 30%이상 보유한 기업은 13.3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