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맞춤대출’ 서비스 포털社 잇따라 선봬

경기불황으로 은행대출이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포털업체들이 `맞춤 대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출상품 검색에서 대출조건, 부대비용 등의 기본정보와 대출 받을 때 주의할 사항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대출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은 최근 금융서비스 코너에 대출코너를 신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게 맞는 상품 찾기` 서비스는 특정 용도에만 쓸 수 있는 특수대출에서 담보대출, 신용대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는 경우와 원금은 만기에 갚고 이자는 매달 내는 경우 등 상환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대출계산기 서비스`도 올려놓고 있다. 야후코리아도 근로자나 전문직, 자영업자 등에 따라 신용대출, 주택자금 대출,담보대출, 인터넷 대출 등을 소개하는 맞춤대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신의 신용정보 내용을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NHN도 회원의 신용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개인신용평점 가능 대출서비스`와 고객이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출상품을 찾는`자격요건 맞춤 대출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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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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