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핸디소프트, 상반기매출 75% 증가

187억 영업익은 60%줄어핸디소프트가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증가한 1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인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하드웨어 매출증가에 따른 마진율 축소, 광고선전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줄어든 9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핸디소프트의 매출규모가 늘어난 것은 지식포탈구축(EKP) 사업이 호조를 보인데다 이에 수반되는 하드웨어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핸디소프트는 상반기중 BC카드, 철도청, 마사회 등 큰 규모의 EKP 프로젝트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187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150명이었던 인원이 260명으로 늘어나고 하드웨어 매출비중이 기존 30%에서 40%로 증가하면서 마진율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2억원에서 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3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순익은 25억원에서 23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공공부문의 KMS와 지식포탈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미국 제휴기업의 M&A로 연기되었던 수출건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순익 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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