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이미지 제작분야 최고 도전
e메일을 이용한 인터넷 3차원(3D)광고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상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휴먼드림(대표 양윤원 humandream.com)이 개발한 3차원 전자카탈로그 솔루션(제품명 3Dcataloger)이 바로 그것.
이제품은 고객반응 자동수신 및 분석기능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제품이미지에 대한 반응을 자동 모니터링하고 이를 수신ㆍ분석할 수 있다.
마케팅업체는 특정제품을 색깔 별로 전송한 후 클릭하는 횟수와 시간을 계산, 고객 선호도를 조사할 수 있다.
기존 설문조사방식과는 달리 고객반응을 직접 수집, 이를 역전송함으로써 시장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e메일수신 고객은 마우스 커서를 댐으로써 상품을 회전시키거나 확대할 수 있다.
특정부분이 커지더라도 선명도가 떨어지지 않는 줌 기능도 보유한 업체가 몇 안되는 고급기술이다.
이솔루션은 카메라 등 촬영도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상품정보를 2Dㆍ3D 이미지 , 파노라마, 동영상, 3D모델링, 소리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완전 자동화된 과정으로 사용자 편의성 및 생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휴먼드림은 기존 B2C에서 한걸음 나아가 e메일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업체가 인터넷 시장에 토대를 굳히게 하는 B2B사업에 주력중이다.
인터넷 쇼핑몰ㆍ무역업체, 제조업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제품을 광고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보다 먼저 지난해 7월에 출시된 3차원 영상카탈로그 제작솔루션인 3Dmall은 중진공과 정통부, 삼성전자 등 20여 업체에 공급되어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에 이용되는 등 국내 3차원 영상제작시스템 분야의 선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3D카탈로그에서 최초로 선보인 고객반응 수집ㆍ분석기능은 미국라스베거스의 추계 컴덱스2000행사에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이회사는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 지난 5월 일본에 합작법인 크리시스(Cresys)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합작법인과 미국 단독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그외 유럽 호주 등 업체와 제휴, 공급망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휴먼드림은 98년에 설립됐으며 지난 1월 벤처기업지정을 받았다. 직원은 29명으로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서 학ㆍ석사학위를 받고 대우전자 영상연구소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양윤원사장은 "전자카탈로그에 대한 다양한 고객반응을 수집ㆍ분석할 수 있는 것이 3D카탈로그의 강점"이라며 "3차원 이미지제작 분야의 최고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02)565-3056
휴머드림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3창원 이미지제작 분야 최고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양윤원사장.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