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강동구 천호동에서 지난 5월 중순 분양한 ‘강동 성원 상떼빌(조감도)’ 주상복합은 단지 전체를 테마형 공간으로 설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택거래신고제 실시 등 잇따른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11.6대 1의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규모는 지하 5층ㆍ지상 20층 2개동. 아파트는 36평형 10가구, 37평형 30가구, 42평형 10가구, 47평형 60가구 등 110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18~38평형 65실이 들어선다.
강동 성원 상떼빌의 돋보이는 특징은 올림픽공원과 인접해 있다는 장점을 살린 것. 지상은 대부분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아울러 건물 곳곳에 옥상정원을 넣어 입주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성원은 또 단지 내에 휘트니스 센터를 마련해 건강 아파트의 이미지도 살렸다.
중형 주상복합 단지지만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설치한 것과 ▦무인경비시스템 ▦주방환기시스템 등의 첨단 장치를 갖춘 것도 이 단지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은 물론 8호선 천호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쇼핑 특구 내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바로 인접해 있다. 이밖에 E 마트, 킴스클럽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등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성원건설은 건강을 뜻하는 프랑스말인 ‘상떼’를 브랜드화해 외환위기 속에서도 분양성공의 신화를 이룩했다. 업계 최초로 마케팅에 건강이라는 요소를 적용해 성공한 사례이기도 하다. (02)4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