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오스템임플란트, 구조조정+중국성장으로 실적개선

오스템임플란트가 구조조정과 중국시장의 성장으로 내년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선두기업이지만 후발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내수시장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구조조정을 통한 내수시장의 재편선도와 새 계약 증가세는 실적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에서 약 40%의 시장점유율이 차지하고 있는 데 메가젠, 디오, 덴티움 등 후발업체들과의 경쟁 속에 내수시장에서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매출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내수시장의 실적반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 2007년 진출 이후 스위스기업과 시장을 거의 양분하고 있는데 2014년까지는 매출액 증가율을 약 45%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내수시장 부진으로 작년대비 매출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중국 등 해외자회사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통한 중장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