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악성루머는 같은데…" 지오멘토·SSCP 엇갈린 주가

“악성루머 사실이 아닌데...” 지오멘토와 SSCP가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 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양사가 똑같이 악성루머가 사실이 아닌 풍문임을 입증했지만 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오멘토는 14.93%(30원) 오른 231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소폭 상승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오름세. 전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 대표 등의 횡령ㆍ배임 및 가장납입 혐의가 고소인 고소취하로 종결처리됐다”고 알리자 투자 불안감이 줄어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SSCP의 경우, 분식회계에 관한 좋지 않은 소문이 전혀 근거 없는 풍문임을 밝혔지만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14.93% 떨어지는 등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SSCP는 8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인천 본부세관에서 무역거래에 관한 관세법위반 등으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증권거래법위반 및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분식회계 등에 대한 조사는 받은 바 없다 ”고 답한 바 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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