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빙 앤 조이] 알코올 의존 자가진단법

취중 기억 안나고 해장술 잦으면 의심을


일반적으로 알코올 중독이라고 불리는 알코올 의존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초래함은 물론 가정, 직업,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생기는 동시에 음주에 대한 조절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지칭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알코올의존을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응 기능에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사회가 허용하는 범위 이상의 술을 마시는 병적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다음의 자가진단법은 본인과 가족이 함께 기록, 알코올중독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한국형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표
1. 자기연민에 잘 빠지며 술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 2.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술 마신 다음날 해장술을 마신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거의 참을 수가 없다. 6. 최근에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2회/6개월)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로웠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직업기능에 상당한 손상이 있다. 9. 술로 인해 배우자(보호자)가 나를 떠났거나 떠난다고 위협한다. 10. 술을 깨면 진땀, 손떨림, 불안이나 좌절 혹은 불면을 경험한다. 11. 술이 깨면서 공포(섬망)나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경험하거나, 헛것을 보고, 헛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12. 술로 인해 생긴 문제로 치료 받은 적이 있다. ※해당 문항 당 1점씩 계산 3점 이상: 알코올 의존의 가능성이 높다 4점 이상: 알코올 의존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10번이나 11번 문항에 해당되는 경우는 문항에 관계없이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하며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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