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내년 노선 확장에 맞춰 2,000여명의 승무원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 각각 800여명, 55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제주항공ㆍ영남에어ㆍ한성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의 승무원 수요까지 감안하면 항공사의 내년 채용규모는 2,000여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내국인 승무원(신입 및 경력) 550~600명, 외국인 승무원 200여명을 채용하며 아시아나항공도 내국인 승무원 400~500명과 외국인 승무원 40~50명을 뽑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