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조순승 전 의원을 임명했다. 간사에는 정세균 정책위의장, 위원에는 정대철ㆍ박상천ㆍ문희상 최고위원, 장재식ㆍ장영달ㆍ유재건ㆍ김택기ㆍ이창복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또 공석으로 있는 경남도지부장 직무대행에 이상익 경남 창원갑지구당 위원장을, 울산시지부장 직무대행에 이상헌 울산북구지구당 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조만간 지구당위원장, 선대위원장 연찬회를 개최, 대선과정을 평가하고 공적이 있는 위원장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