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피치, 우리은행 신용등급 한단계 상향

세계 3개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피치(Fitch)사가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피치사는 이번 등급조정과 관련해 우리은행이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보다 투명하고 견고한 재무상황을 보여 줬으며 부실자산과 대기업에 대한 여신집중 문제도 충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사는 아울러 최근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연체율 증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는 은행의 경영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정도는 아니며 카드영업의 분리로 신용카드 연체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지난 3월20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인 BB+에서 투자 적격인 BBB-로 한 단계 높인 데 이어 이번이 올 들어 두번째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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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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