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리그 3연패' 축포 쏠까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3연패 축포를 쏘아올릴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14일 오전4시(한국시각) 위건 애슬레틱의 홈구장인 JJB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가 위건을 이기면 사실상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위건전을 포함, 3게임을 남겨둔 맨유는 2위 리버풀에 승점 3점차로 앞서 있어 1승1무만 거둬도 자력으로 리그 정상에 오른다. 최근 활발한 몸놀림으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박지성은 위건전에 출격해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호골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온 뒤 후반 5분 교체되며 체력을 비축한 상황.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최근 박지성을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 맨유의 3연패를 결정짓는 위건전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4)도 같은 날 오전2시에 FC 소쇼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주영은 현재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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