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아이패드(애플), 갤럭시탭(삼성전자) 등 태블릿PC 수요 확산에 따라 전자책(e-book) 시장 확대를 위해 전담 자회사를 설립했다.
예림당은 8일 전자책 컨텐츠 보급대응을 위해 자본금 1억원 출자해 예림디지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예림당 관계자는 “‘Why?시리즈’를 비롯한 보유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사업인프라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자책 사업 콘텐츠와 교육용 기능성게임 및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제작과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예림디지털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예림디지털은 예림당이 100% 전액 출자했으며, 신임 대표에는 예림당의 신사업기획본부를 총괄한 최상원 본부장이 선임됐다.
예림당은 올 3분기 아이패드 등 태플릿PC 출시 후 PDF형태의 전자책을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예림당 관계자는 “자체 저작권 보유로 타사 대비 30% 대의 높은 수익율을 보이는 기존 도서보다도 수익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예림디지털 설립으로 전자책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시작으로 향후 교육용 기능성게임 및 소셜네트워크게임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