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강도 합판 파랫트 개발

목재가공 중견업체인 영림목재㈜ 파랫트 사업부는 목재 파랫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도 등 품질을 향상시킨 목재와 합판을 결합한 합판파랫트를 개발 출시했다.이 회사가 합판파랫트를 제작 생산하게 된 것은 최근 핀라드, 러시아, 뉴질랜드, EU, 브라질, 칠레 등 각국이 미가공 포장재의 건열처리와 화학적 방부제 침지처리, 훈증, 열처리, 식물위생증명서을 갖춰야 통관을 허용하는 등 미가공 포장재의 자국내 반입을 규제함에 따라 이들 기준에 맞추고 국내 수출업체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영림목재의 합판파랫트는 건열처리된 목재와 합판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단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미관이 깨끗하며 강도도 소나무류보다 강하고 남양재보다 조금 약해 강도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파랫트로 출시후 좋은 반응을 보여 현재 롯데캐논과 롯데 알류미늄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기존 합판파랫트는 단가 및 작업성 면에서 기존 목재파랫트보다 가격인상요인이 있어 목재업체에서 합판사용을 꺼려해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영림목재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 회사는 합판파랫트의 물량과 수요업체가 늘어날 경우 단가 및 물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조로 설치와 자체 합판수입도 검토중이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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