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

이재술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사장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가 베어링포인트코리아를 인수해 명실상부한 종합 컨설팅사로 발돋움한다.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24일 공공 부문 전략컨설팅과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IT 컨설팅에 강점을 가진 베어링포인트코리아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딜로이트 본사가 베어링포인트의 공공서비스 부문을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데 따른 해외법인별 후속 통합조치다. 이재술(사진)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대표는 “공공ㆍIT 부문에 강점을 가진 베어링포인트코리아의 최대주주(미국 베어링포인트) 지분을 인수하고 컨설팅 조직ㆍ인력을 흡수하기로 했다”며 “가급적 오는 5월까지 합병작업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통합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가 완료되면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300여명의 컨설턴트를 가진 연매출 450억원 규모의 선두권 종합 컨설팅사로 발돋움하게 된다”며 “전략ㆍ운영ㆍ인사조직(HR) 등에 강점을 가진 우리와 베어링포인트코리아는 중첩되는 부분이 적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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