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라이브의 디바’ 박정현 두차례 콘서트

`라이브의 디바` 박정현이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OP.4 third movement-Finale`을 개최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아 온 가수 박정현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학생 신분(미 콜롬비아 대학교 영문학 전공)에 매진하게 된다. 지난 1998년 3월 1집 앨범 `Piece`를 발표하며 국내 무대에 얼굴을 알린 박정현은 `목소리 기근`에 시달리던 가요계에 청량감을 주며 사랑 받아 온 뮤지션이다. 이후 99년 2집 앨범 `a second helping`, 3집 `naturally`(2000년), 데뷔 전 제작앨범 `Foever`(2001년), 4집 앨범 `OP.4`(2002년) 등을 매년 발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성장했고, 지난해엔 월드컵 공식 로컬음반 `Let`s get together now`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싱가폴 방문 이후엔 현지 발매한 4집 앨범이 싱가폴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국제 무대로의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박정현은 지난해 6월 4집 앨범을 발표한 뒤 7월(first movement-Adagio)과 11월(second movement-Unplugged)에 두 차례 콘서트를 갖았는데, 각각 2회 및 5회로 예정됐던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번 공연은 4집 앨범과 함께 하는 마지막 콘서트로 지난 두 공연을 아우르는 `종합편`성격도 띈다. 1~4집에 수록된 다양한 히트곡 외에 록 음악 등 박정현의 애창곡을 들을 수 있다. 4~6만원, (02)399-5888.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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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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