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바다의날' 수산물 싸게 사세요"

롯데百등 기획전 열어 옥돔등 15~40% 할인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수산물 할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부평점, 노원점은 6월2일까지 ‘한반도 수산물 대전’을 열고 갈치와 오징어, 고등어, 멸치, 미역 등 전국 각지의 수산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잠실점과 인천점도 6월 2일까지 ‘마라도 대전’을 열고 마라도산 옥돔, 갈치, 전복 등을 판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과 중동점에서 ‘수협중앙회직송전’을 열고 전국 12개 지역의 수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완도산 양식전복(100g)은 7,000~1만1,000원, 키조개 3,000원, 자연산 골뱅이(100g) 3,200원, 바닷장어(500g) 1만2,000원 등에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6월2일까지 ‘바다의 날 특집 기획전’을 열고, 100g 기준으로 전복은 7,000원, 활꽃게 5,900원, 꽃새우는 4,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매장도 나룻배 등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6월2일까지 ‘제10회 바다의 날 장보고 축제’를 열어 각종 수산물을 싸게 내놓는다.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한 ‘완도 수산물전’에서는 상품 가격을 평소보다 15~30% 할인, 완도산 전복 5마리는 2만3,500원, 자연산 돌문어(100g)는 2,500원, 자연산 해삼(100g) 2,900원 등의 가격으로 각각 판매한다. 아울러 냉동 대게살 플러원 행사와 31일 당일 장어 구입고객에게 복분자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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