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추석선물 특징은

■올 추석선물 특징은 올 추석 선물로는 중저가 실속형 선물들이 가장 눈길을 끈다. 식품 안전성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과일 건강 식품 등의 비중도 대폭 늘어났다. 또 작황호조, 사육 두수의 증가 등의 원인으로 청과 및 정육류의 가격이 10~20% 내린 반면 갈치세트와 멸치 세트 등 수산물은 어획량 감소로 8~10%가량 오를 전망이다. 백화점들은 비타민, 클로렐라 등 웰빙 상품 선물세트를 대폭 늘리고 최근 상종가인 천연 목욕 제품과 관절보호 캡슐 군도 다수 내놓았다. 지난 추석 인기를 모은 한가위 간편 송편 세트와 갈치 세트의 물량도 더욱 늘어났다. 반면 아카시아 꿀의 생산량은 3월 개화기 폭설 등의 영향으로 전년의 7~8% 수준이어서 올 추석 꿀 선물은 피하는 게 좋다. ‘명품급’을 표방한 고급 식품 브랜드가 등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의 고급화’를 내걸고 명품급 식품 브랜드 ‘5 스타’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재배 기술 15년 이상된 명인 16명이 재배한 상품이다. 신세계는 사과, 배, 메론 등의 과일과 목장한우, 흑한우 등 정육 부문에 한해 ‘5스타‘ 마크가 붙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기존 최상품보다 20~30% 비싸고 품목 당 30~200 세트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15% 늘리고 1,60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 5만∼10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지난해 450여품목에서 700여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현대백화점도 올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려 잡았다. 신세계백화점도 매출 상승 목표를 15% 선으로 잡고 전체 물량을 지난해 보다 47% 늘렸다. 입력시간 : 2004-08-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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