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머니폰, 인터넷 전화기 '투티' 시판

머니폰, 인터넷 전화기 '투티' 시판 일반 전화기 기능과 웹브라우저 기능이 결합된 인터넷 겸용 전화기가 선보인다. 머니폰(대표 이영승)은 말 한마디로 전화걸기는 물론 인터넷 접속, 웹 서핑등 웹브라우저 역할까지 하는 다기능 전화기 '투티'를 개발해 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웹서핑을 하기 위해 별도로 웹브라우저를 구동시킬 필요 없이 음성으로 지시를 내리거나 PC 모니터 상의 '투티 브라우저' 검색 창에 한글 키워드를 치기만 하면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일반 유선전화기의 기능과 웹 브라우저의 기능이 복합된 '투티'는 언뜻 보기엔 '사오정 전화기'를 연상케 하지만 음성인식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화만 걸고 받을 수 있는 일반 전화기와는 차별화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 회사 이영승 사장은 "사오정 전화기와 인터넷을 결합,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올해 안에 화상통화, UMS(통합 메시징 시스템), 발신자 확인 서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폰은 할인판매, 경품 증정, 구매 추천자 캐시 백(Cash Back) 서비스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 국내 출시에 앞서 작년 추계 컴덱스 참가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먼저 시작했으며 금년 1ㆍ4분기 중으로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6만 4,000원선. 머니폰은 작년 3월 세워졌으며 현재 인원은 30여명.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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