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창(金禹昌ㆍ67) 고려대 명예교수가 10일 서울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05프랑크푸르트도서전주빈국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위원 총회에서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문화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이번에 상근직에서 비상근직으로 바뀐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김 교수는 전임 이강숙 위원장이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겸했던 것과 달리 조직위를 대내외로 대표하는 조직위원장 역할만 맡는다.
대신 조직위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정일 회장과 내년 주빈국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조직위의 황지우 총감독을 각각 새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해 행사 기금마련에 힘쓰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