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349개기업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받아

서울시, 349개기업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받아주차장유료화, 10부제 운행 등으로 서울시내에서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은 기업의 수가 작년에 비해 7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4일 연면적 기준으로 3,000㎡ 이상 민간시설물과 1,000㎡ 이상 국가·지방자치단체 소유 시설물에 연 1회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대상기업중 올해 10부제 등 교통수요관리를 이행한 349개 기업체에게 경감해줬다고 밝혔다. 이는 경감받은 업체가 5곳에 그쳤던 작년에 비해 70배 늘어난 것이며 경감액으로 보면 지난해 1억1,000여만원에 비해 올해 7억4,000여만원으로 7배 가까이 늘었다. 경감액이 가장 많은 시설물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방송공사로 6,500여만원(감면율 38%)이었고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5,900여만원(감면율 45%) 서대문구 창전동 현대백화점 2,500여만원(감면율 20%) 등이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9/24 17: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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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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