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의 ‘아토팜’은 2000년 12월 출시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아토피 화장품이다. 아토팜은 국내시장에 진출해 기반을 다지고 있던 수입 제품을 제치고 빠르게 성장, 현재 아토피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제품명은 아토피(atopy)를 뜻하는 ‘아토(ato)’와 엄마손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팜(palm)’의 합성어로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면 신기하게 낫던 엄마의 손처럼 따뜻함과 정성으로 아토피를 다스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국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아토팜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매출이 신장되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품질로 인해 지속적으로 반복구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 아토팜은 피부 지질구조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일반 보습제보다 피부친화성이 우수하고 자극이 적다. 또한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없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색소, 알코올, 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등 피부자극 요소를 최소화, 민감한 피부에 더욱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 시각에서 출발한 네오팜의 마케팅 방법 역시 판매 신장의 한 원인. 업체는 아토피성,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브랜드보다 효과와 경험에 의해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출시 초기부터 홈페이지와 약국을 통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샘플을 나눠주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프로모션을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느끼고 체험하도록 한 것. 그 결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게 돼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또한 소비자들의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사나 의사 등의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전문가들의 인지도 역시 높이는 효과를 낳았다. 아토팜은 연세대 의대, 충남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임상테스트 통해 피부개선 효과를 검증했으며 미 FDA 공인기관 RCH의 안전성 테스트도 완료했다. 또한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 타이완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 국제적으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