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현금없이 물품구입현대캐피탈, 신개념 결제시스템 도입
당장 현금이 없는 중소기업이라도 인터넷상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결제시스템이 등장했다.
현대캐피탈은 기업 대 기업(B2B) 리볼빙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16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컴팩코리아 등과 제휴 조인식을 갖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팩토링에 현금서비스 기능을 혼합한 이 시스템의 특징은 대출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결제자금을 쓸 수 있는 리볼빙서비스와 대출실적이나 신용도에 따라 대출한도가 월별로 조정되는 대출한도 증감시스템.
즉 사고 싶은 물품이 있어도 자금이 돌지 않아 구매가 어려운 경우 웹상에서 현대캐피탈과 약정을 맺은 후 부여받은 대출한도 내에서 현금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또 현대캐피탈의 약정업체는 업체별 한도 내에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리볼빙서비스와 함께 대출실적이나 신용도에 따라 대출한도를 매월 조정받게 된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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