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동규 LG전선 사장 ‘현장경영’

기차로 비행기로 승용차로 1주일에 2차례 이상 지방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한동규 LG전선 사장이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사장은 기술연구소 기술본부장 출신인 만큼 기술력이 생명이라고 여기고 구미와 안양, 군포 공장 및 사업장 등을 찾아 원가혁신과 신제품 개발 등을 독려하며 현장경영으로 불황을 타개하고 있다. 올초 발표한 광 제품과 무선 동축케이블, 가공선, 부품소재, 기기선, 특수전선, 커넥터 등 7~8개 품목의 세계화 제품 육성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올해 총매출에서 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30% 이상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한 사장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어려운 경영여건을 직원들에게 자세하게 알리고 직원들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최고경영자에게 의견을 털어놓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가혁신 전도사`로 통하는 한 사장은 주력 사업분야에서 30% 이상의 원가혁신을 실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1조9,000억원과 영업이익 1,0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4d.co.kr>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