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생명 "친환경 선언"

3단계 목표설정 사내교육등 본격 실시 금호생명이 '친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금호생명은 4일 환경문제가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명보험산업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경영'을 9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기혁 사장은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전세계 정상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구정상회의(WSSD)를 할 만큼 환경문제는 이제? 생존의 문제로까지 대두됐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환경경영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호생명은 ▲ 2003년까지를 환경마인드 구축단계 ▲ 2005년까지 친환경 이미지 강화단계 ▲ 2006년까지 환경경영체제 구축의 3단계 목표를 정했다. 1단계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친환경적인 마인드를 심기 위해 사내 교육프로그램과 게시판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사내 공모를 통해 '초록정신'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어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ㆍ판매해 환경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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