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에 따른 주가상승에도 불구,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9일 종가는 810원(14.86%) 오른 6,260원.
삼익LMS는 공장자동화기기 제조업체로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24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4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삼익LMS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억9,500만원, 46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3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에 대비해서는 각각 54.6%, 295.6% 늘어났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6억4,100만원에서 387억4,300만원으로 3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이날 “시장점유율 및 실적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 매우 저평가됐다”고 평가하며 적정주가를 8,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