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일째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85%) 오른 728.75에 개장한 뒤 매도세가 몰리면서 소폭 하락, 오전 10시 현재 2.16포인트(0.30%) 오른 724.74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전날에 이어 사자에 나서 13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있는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팔자로 99억원의 순매도이다.
외국인은 4억원의 매도 우위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특히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폭이 크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건설 등은 약세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NHN, CJ홈쇼핑, GS홈쇼핑, 휴맥스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 포스데이타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은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인해 0.72% 오른 26만8천800원에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인터넷 포탈업체인 엠파스도 3.31%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네오위즈도 1.01% 강세다.
그러나 다음과 KTH는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반전됐다.
이 밖에 방위산업 관련업체인 빅텍이 대대적인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힘입어 9.90% 올랐으며 와이브로 중계기 제조업체인 에이로직스는 차세대 모뎀 개발소식에 힘입어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탤런트 송윤아 소속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정호코리아도 4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다 약세로 전환, 아직 황우석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