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키 '지고' 스노보드 '뜬다'

인터넷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은 지난해1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스키, 스노보드 및 관련 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배많은 10억4천만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스노보드가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스노보드 매출이 스키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노보드 세트 매출은 1억8천200만원으로 1억5천600만원어치가 판매된 스키 세트를 앞질렀다. 또 스키 장비 매출(1억5천600만원)은 작년 동기(7천700만원)의 2배가 됐으나 스노보드 장비는 지난 시즌 2천800만원에서 올해 1억8천200만원으로 1년 사이 6.5배나늘어났다. 스키 인구 증가로 스키장 안전사고가 급증하면서 헬멧 등 보호장구 매출도 크게늘었다. 보호장비 매출은 5천99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배 증가했다. 특히 스키장 충돌사고로 초등학생이 사망한 뒤 소비자보호원의 `스키장 안전사고 소비자 경보'가 발령된 이후 각종 보호장비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LG이숍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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