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Good to Great' 서적 열풍

150만부 팔려 경영분야 최다 판매부수 등극

지난 2001년 발간된 경영서적 'Good to Great(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가 미국 전역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며 업계는 물론 학계ㆍ종교계 등 각계각층에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Good to Great는 이미 150만부가 팔려 그 동안 경영 분야에서 최다 판매부수를 자랑했던 톰 피터스의 'In Search of Excellence'를 앞질렀다. 이 책의 성공원리를 적용해 전미 하키리그(NHL) 꼴찌팀이었던 탐파 베이 라이트닝 팀이 챔피언을 거머쥐는가 하면 쪼그라들던 뉴저지주의 한 개신교회가 신도가 몰리며 확장세로 돌아서는 등 사회 전반에 조직혁신과 갱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짐 콜린스가 쓴 이 책은 지난 65년부터 글로벌기업 1,435개를 추적하고 그 가운데 지속적인 번영을 구가한 11개 기업을 가려내 이들 기업들의 공통적인 6대원칙을 파헤친 것이다. 이 책은 첫 마디에 '우수함은 위대함의 적이다'로 시작하며 수많은 우량기업들이 자기 만족에 빠져 시나브로 쇠퇴했다고 갈파하고 있다. Good to Great가 제시한 '위대한 기업의 6가지 공통특징'은 ▦겸손하지만 강력한 의지를 가진 리더 ▦적합한 사람의 중시▦냉철한 현실직시▦고슴도치 컨셉(복잡한 상황에서 단순 명쾌하게 대응하는 것)▦원칙중시문화 ▦신속한 기술변화 대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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