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동차 안전도 종합등급제가 도입돼 소비자들이 차를 구매할 때 안전도 평가 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안전도 종합등급제를 도입하고 평가결과를 연 2회 발표하는 등 '자동차 안전도 평가제도 발전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충돌안전성 시험 등 7개 항목에 대한 각각의 안전도를 평가해 매해 말 공표했다. 내년부터는 측면 충돌시 안전에 대한 항목이 추가돼 총 8개 항목에 대한 항목별 평가와 함께 이를 합한 종합적인 안전도 평가가 등급으로 표시된다. 이 등급은 자동차에 부착돼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