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파트 주간시세 동향] 거래없이 한달내내 가격 하락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ㆍ31 전부터 시작됐던 하락세가 9월 한달 동안 꾸준히 지속됐다. 그러나 거래 없이 호가만 내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관계자 들의 설명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0.15% 떨어졌다. 서울시 재건축 아파트는 0.85%가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와도 매수세가 없어 거래는 드물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구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동(-0.86%), 송파(-0.54%), 강남(-0.38%)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이밖에 은평(-0.06%), 강북(-0.02%), 양천(-0.0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동(-0.28%), 평촌(-0.21%), 분당(-0.09%) 일대 아파트 평균 가격이 떨어졌다. 하지만 산본과 일산은 각각 0.07%라 올라 소폭 상승세를 띠었다. 수도권에서는 약 보합세를 보였다. 하남(-0.19%), 부천(-0.13%), 평택(-0.13%), 광명(-0.09%), 안양 (-0.09%), 과천(-0.08%), 용인(-0.05%) 등 주요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은 이번 주 일부지역으로 중심으로 여전히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지만 분당 등 일부지역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송파(0.71%), 강동(0.7%), 서초(0.64%), 금천(0.63%), 동대문(0.54%), 양천(0.54%), 강남(0.34%) 등의 전세값 상승 폭이 컸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골고루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성남(0.84%), 용인(0.65%), 구리(0.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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