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17:08
진도그룹은 23일 (주)진도, (주)진도물산, 진도종건(주) 등 3사의 임시주총을 각각 열어 (주)진도로 2개사를 합병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이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주)진도는 주력 3사를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진도는 이번 합병으로 컨테이너와 의류, 건설·환경 등 3개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매출 1조원대의 기업으로 커지게 됐다.
진도는 올해초부터 합병에 대비해 통합인력운영과 조직개편 및 유사사업부문 통폐합 등을 실시해 왔다. 한편, 진도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진도와 종합출판회사인 가야미디어, 전문의류회사인 패션네트 등 3개사로 재편된다.
합병방법은 진도가 진도물산과 진도종건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8일이다. 합병비율은 진도 주식 1주에 대해 진도물산은 0.37, 진도종건은 0.33주로 결정됐다.
이들 3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진도가 19%, 진도물산 13%로 나타났으며 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수금액은 각각 16억원, 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매수청구는 오는 10월13일까지 서면으로 접수한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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