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가운데 제3자 배정 방식이 주가 부양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14일까지 1년 1개월여 동안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217개 코스닥종목의 코스닥지수 상승률 대비초과수익률은 평균 30.5%에 달했다.
그러나 일반공모 증자를 결의한 113개 코스닥종목의 경우 초과수익률이 3.2%에그쳤으며, 주주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한 143개 코스닥종목의 경우 코스닥지수대비 -4.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전체 473개 유상증자 결의 종목의 평균 초과수익률은 13.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