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류인균 교수, 美 '중견연구자상' 수상

류인균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한국인 의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최대 민간연구비 수여 기관인 ‘미국정신건강연구연합(NARSAD)’에서 주는 ‘중견연구자상(Independent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병원 측이 5일 밝혔다. 류 교수는 지난 2003년 2월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의 생존자를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뇌 영상 연구를 하겠다는 지원서를 제출해 상을 받게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류 교수는 부상으로 연구비 7,000만여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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