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윤상림·황우석 國調 野4당 추진 합의

X파일 특검법안 회기중 통과도

‘원내 151석’ 야4당이 뭉쳤다. 한나라당과 민주ㆍ민노ㆍ국민중심당은 15일 브로커 윤상림씨 로비의혹 사건과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경률 한나라당ㆍ이상열 민주당ㆍ심상정 민노당 등 야3당 수석부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정진석 국민중심당 수석부대표는 불참했으나 회의 결과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안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야4당은 윤상림ㆍ황우석 국조요구서를 16일, 늦어도 17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상림 국조요규서는 29명의 의원으로 특위를 구성, ▦향응ㆍ금품수수 등 부도덕한 로비 여부 ▦주요 이권사업에 대한 청와대와 정치권 개입 ▦윤상림의 돈세탁 및 배후 규명 등에 대한 철저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황우석 국조요구서는 ▦논문조작 및 연구윤리 위반 ▦황 교수 부당지원에 관한 청와대 개입과 은폐 의혹 ▦황 교수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을 조사를 요구했다. 야4당은 이 외에도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X파일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도 회기중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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