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겨우 뇌세포가 매년 5% 소멸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의대 폴 톰프슨(신경과)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과학`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12명과 정상인 14명의 뇌를 3개월에 한번씩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관찰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뇌세포가 매년 5%씩, 정상인은 1%씩 각각 소멸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특히 기억기능과 관련된 뇌 세포는 매년 10%씩 죽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톰프슨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맨 먼저 기억기능 관련 부위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다음으로 억제와 자제를 관장하는 전두엽, 나중에는 감정을 조절하는 부위가 소멸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이윤수ㆍ한국성과학연구소장ㆍ이윤수비뇨기과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