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해외 韓人무협 대표자회의 개막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 6차 대표자회의가 20일 여수에서 열 린다. (사)OKTA는 해외 600만 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한인 무역상들의 연합체로 27개국 36개 도시에서 3700여명의 회원을 갖춘 명실상부한 ‘한상(韓商)’의 결집체. OKTA의 대표자 120명이 20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에 모여 국가별 보고회에 이어 세계한인상권과 경제동향토론회, 한국상품 수출촉진방안, 21세기 OKTA 비젼 토론회 등을 잇따라 갖는다. 특히 이 행사를 유치한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 지역 수출기업체의세계시장 진출과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 할 것을 다 짐할 예정이다. 올해를 수출도약의 원년으로 정한 전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남지역의 투자환경과 관광여건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산업과 지역에 대한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행사기간동안 70여 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를 열어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랑 전남투자유치단장은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와 수출촉진을 계획 하고 있는 전남도의 입장에서 대표적인 해외교포 무역인 단체인 OKTA의 대 표자 회의는 꼭 유치해야 할 대상이였다”며 “이들이 전남지역의 투자환경을 이해하고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면 이 지역에 커다란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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