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맨소프트등과 공동화학 e비즈니스 기업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ㆍwww.Chemizen.com)이 맨소프트(대표 한경수ㆍwww.mansoft.co.kr), 컴팩과 공동으로 코스닥 등록 니트 전문업체인 아이텍스필(회장 정주병ㆍ www.itexfil.com)이 주도하는 니트B2B 마켓플레이스 컨소시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텍스필의 니트B2B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니트 관련 원사ㆍ원단ㆍ부자재ㆍ기자재ㆍ임가공업체 등이 주주사와 회원사로 참여해 있으며 이들 업체의 구매력만으로도 초기에 2,000억원 이상의 거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 수출물량만도 약 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케미즌닷컴은 올 7월말까지 기본적인 거래가 가능한 원사 공동구매, 경매, 역경매, 익스체인지 및 물품분류 DB를 1단계로 구축하고 이후 이에 대한 유지보수, 원사 수급조절 ASP 구축및 기술 이전을 2단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솔루션 전문업체(SP) 뿐만아니라 아리바 등 외국업체들까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례적으로 순수 SP업체가 아닌 케미즌닷컴이 솔루션 공급업자로 선정된 데 대해 문영수 사장은 "성공적인 B2B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고 그동안 축적된 e비즈니스 노하우와 온ㆍ오프라인 경험이 아이텍스필에게 장기적인 e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텍스필은 국내 제일의 글로벌 섬유관련 EC 리더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클라이언소프트를 인수할 예정이며, 국동, 성한, 팬코, 보우텍스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니트 B2B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