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취약계층 '틈새 일자리 발굴단' 운영
부산 기장군은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틈새 일자리 발굴단'을 편성,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발굴단은 군직원과 취업전문상담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장군과 해운대구, 금정구, 울산 울주군 등 군민 생활권에 있는 지역의 일자리 정보까지 모두 수집한다. 군은 관내 취업희망자들의 정보를 취합한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둔 상태다. 군은 생활정보지, 홍보전단, 길거리 구인정보 등 민간기업의 구인 정보를 모아 '고용안정정보망'을 만든 뒤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김영동기자
경기도, 위생불량 케이크 제조업소등 12곳 적발
경기도는 지난 6~10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용 판매가 급증하는 케이크 제조업소와 제과점 84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1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적발된 업소 가운데 일부는 영업정지, 일부는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했다. /수원=윤종열기자
화성 현대기아차硏 무송~양노 도로 준공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주변 기업체의 진입로 역할을 할 무송∼양노간 도로가 완공됐다.
도는 20일 화성시 무송동과 비봉면 양노리를 잇는 길이 4.75㎞, 폭 12ｍ(왕복 2차선) 도로의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2007년 8월 착공해 도비 114억원과 시비 239억원 등 3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무송∼양노간 도로 개설로 직결도로가 없어 지방도 313호선을 이용해 남양동으로 우회했던 화성시 장덕동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주변 70여개 기업체 직원들이 1㎞의 거리단축과 함께 통행시간 10분을 줄이는 효과를 보게 됐다. /수원=윤종열기자
원자력硏, 방학기간 화·목요일 연구원 개방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은 오는 28일부터 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지하처분 연구시설을 1시간에 걸쳐 견학하게 된다. /대덕=구본혁기자
"옥수수 '흑진주찰' 섞어 밥하면 맛있어요"
농촌진흥청은 쌀과 섞어서 별미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옥수수는 검정찰옥수수인 '흑진주찰'이라고 20일 밝혔다.
'흑진주찰'은 도정한 후에도 흰찰옥수수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함량이 61배 높게 들어 있었으며, 다른 옥수수에 비해 수분 흡수 속도가 빨라 실제 쌀과 섞어서 밥을 했을 때 퍼짐성이 좋아 밥맛이 우수하다.
이유영 농진청 전작과 연구사는 "기능성을 가진 '흑진주찰'이 별미식 혼반용 이나 단팥죽, 샐러드 등 식품 부재료로 이용이 확대될 경우 국내 찰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양주시, 내달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행
경기도 양주시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업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와 수수료 결제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배출자가 시청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에 접속해 전지지불제도(신용카드, 계좌이체)를 활용해 수수료를 납부한 뒤 배출장소, 배출일을 기재해 인터넷신고필증을 출력, 폐기물에 부착하면 된다. 대형폐기물 배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 청소관리팀(031-820-2377)로 하면 된다. /양주=김광현기자
경기녹색산업대상 흥화전자등 8개사 선정
경기도는 제1회 경기녹색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흥화전자 등 8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23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녹색산업대상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화두로 지목된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내 녹색 우수기업을 발굴ㆍ포상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제조기술 부문은 대상에 흥화전자, 우수상에 삼우티씨씨ㆍ본우드ㆍ비비비솔루텍ㆍ인하전기 등 5개 기업이, 보급·지원 부문은 대상에 코리아에너텍, 우수상에 강남태양열전기ㆍ에이티티 등 3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도는 수상기업에게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13종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흥화전자는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는 LED산업관련 기업이며, 코리아에너텍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전문기업이다.
특히 흥화전자와 본우드, 비비비솔루텍은 지난 4월 정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원=윤종열기자
경남도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실행보고회
경남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두관 지사 주재로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7개 연안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실행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28일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84개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대책 등이 논의됐다.
도는 거점별 전략프로젝트(7+3) 선정(안)을 시군과 검토해 내년 1월에 확정짓고 2012년 국비와 민간자본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