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페라의 여운이 DVD시장도 들썩인다.
㈜스펙트럼디브이디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끝난 `투란도트 `오페라 공연과 때를 같이해 선보였던 `투란도트 스페셜 패키지`한정판이 출시 첫날 전량이 품절됐다고 밝혔다. 또한 스펙트럼은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박3일간 개최됐던 `아이어 AV 제품쇼`에서는 `제임스 라스트 콘서트`등 해외뮤직 DVD가 전량 판매되는 이례적인 현상을 빚기도 해 즐거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질적으로 우수한 타이틀에 대한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스펙트럼은 앞으로 매월 10편에서 15편 정도의 뮤직 DVD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