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협력업체와의 유대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는 “포항 제철소내 협력업체 직원용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ㆍ보수하고 있다” 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단지에 입주한 30개 협력업체의 작업진행실, 대기실을 확장하는 한편 창문과 조명을 재배치함으로써 근무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바꾸고 있다. 또 방열복을 착용해야 하는 작업장에는 협력업체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샤워시설을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협력업체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협력업체는 더불어 발전해야 할 동반자“라며 “협력업체도 회사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윈-윈`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