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등 주요사안 즉흥적 아니다”

靑 경제보좌관 ‘盧대통령의 5가지 오해’ 해명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에 관심이 없고 반시장적이고 말이 앞서고 투쟁적인가’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5가지 오해를 거론하고 이를 조목조목 해명했다. 정보좌관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대통령에 대한 5가지 오해와 대통령의 5가지 오해’라는 글을 통해 야당과 언론이 갖고 있는 다섯 가지 오해로 ▦경제에 관심이 없다 ▦좌파적이고 반시장적 ▦과거 지향적 ▦말이 너무 앞서고 투쟁적 ▦실천 없고 구호만 많다 등을 꼽았다. 정 보좌관은 ‘대통령이 경제에 관심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최근 언론사 간담회에서 ‘경제는 정권을 책임진 사람에게 당연히 제1순위’라고 말했듯 가장 고심하는 분야가 경제”라며 “제가 올리는 보고만 해도 일주일에 최고 5건 이상인데 대통령은 꼭 읽고 일일이 의견을 말씀한다”고 말했다. ‘좌파ㆍ반시장적’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정 보좌관은 “대통령과 주의의 소위 386참모들이 좌파ㆍ사회의주자들이어서 돈 있는 사람들이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참여정부 경제정책중 진짜 좌파적이거나 시장원리에 역행한다고 할 만한 것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정보좌관은 ‘대통령이 말이 너무 앞서고 투쟁적이다’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다변이고 달변이지만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흥적이지 않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느낀 것은 원칙을 중시하고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게 되는데 이것이 공격적, 투쟁적 모습으로 비치는 것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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