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에서는 '한가위 맞이'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자동차는 14일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신형 쏘나타' 200대와 '투싼ix' 100대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가진 고객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2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 카렌스, 그랜드 카니발 등 120대의 시승차와 유류비 5만원씩을 귀향객에게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20일까지 응모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귀향시 6명 이상 승차한 경우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11인승 뉴로디우스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또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 추석 귀성 고객들을 위한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우선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국 1,500여곳의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예방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휴게소에서 28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