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체국 창구서도 기업은행 예금업무

강권석(왼쪽 네번째) 기업은행장이 4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구영보(〃 세번째)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동호기자

기업은행은 4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창구를 기업은행 창구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 예금통장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전국 동ㆍ읍ㆍ면 단위까지 넓게 퍼져 있는 2,800여개의 우체국 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이용시기는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월 말 정도로 예상된다. 업무제휴의 범위는 예금 입출금 업무 및 각종 조회업무 등으로 업무대행 수수료는 기업은행이 우정사업본부에 지급하게 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1만2,000여개에 이르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과 24만여명의 거래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금융편의 제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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