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세 명 중 두 명 가까이가 한국 사회에서성공하려면 인맥이나 부모의 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포털사이트 엠파스[066270]에 따르면 네티즌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천643명의 37%가 '학연ㆍ지연 등 인맥'이라고 답했다.
이어 26%가 '부모의 재력'을 꼽은 데 비해 '재능과 실력'을 든 사람은 8%에 그쳐 개인 능력보다는 인맥이나 좋은 배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64%로 다수인 것으로나타났다.
'개인 능력과 지연 둘 다 중요하다'는 네티즌은 7%였으며 5%는 '성실함과 노력'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