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에 지자체 이색홍보
선양주조, 대전·충남 지역행사등 라벨 부착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대전,충남지역 소주업체인 선양주조 ㈜(대표 김광식)가 대전시와충남 16개 시·군별 특징을 소주병에 담아 홍보해주는 ‘대전, 충청 서로 알리기 캠페인’이라는 이색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양은 지난 주말부터 출고된 ‘선양 새찬 ’소주병에 지자체 캐치프레이즈와 지역행사를 홍보하는 전단을 부착해 공급하고 있다.
캐치프레이즈를 제공한 지자체는 대전시를 비롯해 계룡시, 서산시, 당진군, 서천군, 예산군, 태안군, 청양군 등이며 지역행사를 홍보하는 곳은 천안시, 논산시, 보령시, 아산시,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 연기군, 홍성군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양 소주를 마시게 될경우 대전시의 캐치프레이즈 ‘IT ’s Daejeon ’을 비롯해 서천군의 ‘어메니티 서천 ’등지자체의 캐치프레이즈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금산군의 ‘금산 인삼축제’, 천안시의 ‘천안흥타령축제’등 지역에서 어떤 행사가 언제 열리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선양은 이번 캠페인을 매월 600만장의 상표, 즉 지자체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소주병에 부착해 공급하게 된다.
입력시간 : 2005/07/2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