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말레이시아에 채권매매시스템 수출

이영탁(오른쪽)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과 다토 유슬리 모하메드 유소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시스템 개발 수출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와 채권매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거래소는 말레이시아에 채권매매 및 정보관리, 매매보고 시스템과 시스템 백업, 교육훈련, 하자보수, 운영경험 노하우, 채권시장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거래소와 코스콤은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말레이시아 채권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정보기술(IT) 수출사업의 대상 지역을 아시아 외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로 한국형 채권매매 시스템 모델을 수출함으로써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에 일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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