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2분기 15년來 최대낙폭" 전망미 달러화 가치가 지난 2ㆍ4 분기에 15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후 올 하반기에는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반등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29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51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달러화는 올 연말에 유로당 99센트에 거래될 것이며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3.24엔의 가치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달러화는 유로당 99.15센트, 달러당 119.59엔에 거래돼 2ㆍ4분기에만 주요 통화에 대해 10%나 가치가 떨어졌었다.
그러나 일부 외환 전문가들은 미국 자산 가치에 대한 불신감으로 인해 올해 말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가 유로당 1.05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뉴욕=연합